농촌공간계획 논문 공모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기회

  • 정치/행정
  • 세종

농촌공간계획 논문 공모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기회

농림부, 농촌공간계획 관심 제고 위해 공모전 개최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 다양한 주제 허용
11월 수상작 발표, 총 10편의 논문 선정
수상작은 학술 논문집에 수록될 기회 제공

  • 승인 2025-05-11 11: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공모전
공모전 포스터. 사진=농림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계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5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한국농촌계획학회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해 '농촌공간계획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도입된 농촌공간계획 제도에 대한 학계와 연구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농촌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전문가를 비롯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논문 주제는 '농촌공간계획 제도 관련 자유 주제'로 설정됐다. 정책 일반, 법·제도, 거버넌스, 공간 분석 등 다양한 분야가 가능하다.

논문은 9월 15일부터 9월 30일 18시까지 (사)한국농촌계획학회 공모전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심사 및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경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한다.

▲대상(1편) :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2편) :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3편)과 장려상(4편) : 한국농촌계획학회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사)한국농촌계획학회의 학술 논문집에 수록될 기회도 얻는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농촌공간계획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소통24 누리집과 농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문 접수 및 심사 문의는 (사)한국농촌계획학회 담당자에게, 기타 공모전 관련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농촌공간계획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2.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3.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4.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5.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1.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2.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3.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4.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5.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16일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이에 포함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로드맵을 내년 지방선거 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가균형발전 마중물인 이 사안을 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한 역대 정부 전철(前轍)을 되풀이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의지를 증명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1호 국정과제인 개헌 추진과 관련해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수도조항 신설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것도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국내 탑클래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첫 생산 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대전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과 인천 송도 중 신규 공장 부지를 놓고 고심하는 알테오젠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행정당국은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생산기지 확보는 고용창출과 세수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자체 공장 건립에 나선다. 현재 알테오젠은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외식비 인상이 거듭되며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7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 평균 인상액은 전년 대비 많게는 6%에서 적게는 1.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건 김치찌개 백반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8월 1만 200원으로, 1년 전(9500원)보다 7.3%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도 8월 평균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