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청소년 가족의 따뜻한 손길

  • 사람들
  • 뉴스

광복 80주년 기념, 청소년 가족의 따뜻한 손길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독립유공자 유족 위한 반찬 나눔

  • 승인 2025-05-11 00:5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46860854861.579938382
“독립유공자 유족 위해 사랑 가득 먹거리 만들었습니다.”

유성구청소년수련관(관장 김종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일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청소년 가족 '마을봉사단'이 직접 만든 반찬 약 100개를 지역 광복회에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청소년들이 광복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은 그동안 수련관 '마을봉사단'이 지속해 온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 봉사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마을봉사단은 평소에도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 줍깅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환경보호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고, 가족이 함께하는 세대공감형 봉사로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다.



김종남 유성구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광복의 참된 의미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은 향후에도 청소년 주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2. [인사] 세종경찰청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