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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소년수련관(관장 김종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일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청소년 가족 '마을봉사단'이 직접 만든 반찬 약 100개를 지역 광복회에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청소년들이 광복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은 그동안 수련관 '마을봉사단'이 지속해 온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 봉사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마을봉사단은 평소에도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 줍깅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환경보호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고, 가족이 함께하는 세대공감형 봉사로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다.
김종남 유성구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광복의 참된 의미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은 향후에도 청소년 주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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