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식 및 한부모가족 응원 공모전

  • 사람들
  • 뉴스

제8회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식 및 한부모가족 응원 공모전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73년 동안 생명을 살리고 가족을 세우는데 앞장

  • 승인 2025-05-11 01:0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46835248872.1380847615
"5월에 더욱 빛나는 당신! 한부모가족을 응원합니다."

5월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이하여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회장 배성희)는 전국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퇴소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응원 공모전'을 개최했다.



배성희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녀 양육과 자립을 준비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부모 스스로를 향한 외침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서로를 향한 응원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한부모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족의 날', '한부모가족 응원'을 주제로 한부모가족 응원문구(슬로건) 캘리그라피, 한부모가족의 날 7행시 분야로 진행됐다. 70여 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모았다. 블라인드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한나빌리지'에서 생활 중인 한부모로, 9일 한나빌리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직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성희 회장은 "자녀를 양육하며 자립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는 한부모가족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저희 협회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또 “'한부모가족의 날'은 2018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족 형태 중 하나인 한부모가족을 알리고 사회적 편견 없이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날”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그러한 취지를 되새기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는 1950년 한국 전쟁으로 인해 발생된 전쟁 미망인 등 한부모가정의 보호와 복지를 위해 1952년 창립된 역사 깊은 단체로, 전국 120여 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사회, 복지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미혼모의 임신·출산 지원, 한부모가족의 자녀 양육지원, 생활지원, 심리정서적 상담 지원,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73년 동안 생명을 살리고 가족을 세우는데 앞장서 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5.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