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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이번 점검은 산업단지,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시설 1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시 공무원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설별 위험 요소를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는 정밀 진단 및 보수·보강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자율안전점검표 5만여 부를 제작, 각 가정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한다는 목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사고 발생 전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 관리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위험 요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점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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