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외 공원에서 즐기는 북 크닉 꾸러미 대여 |
'북 크닉'은 책을 뜻하는 북(Book)과 소풍을 의미하는 피크닉(Picnic)을 합친 합성어로 공원에서 독서와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북 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 도서관은 (기흥·보라·서농·영덕·흥덕도서관) 등 이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책 두 권과 피크닉 매트, 테이블, 화분 인형, 무릎담요, 색연필 등 북 크닉 꾸러미를 하루 대여한다.
또 용인특례시 대표캐릭터인 '조아용'을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엽서가 제공하고, 기흥도서관에서 북크닉에 참여한 시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여 인증을 하면 선착순으로 조아용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14일 영덕도서관에서 도서관 견학과 그림책 테라피, 북크닉을 결합한 '도서관 견문록: 도서관 테라피 나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16일 기흥도서관에서 당일 반납해야 했던 꾸러미를 최대 10일간 대여하는 '북 크닉 꾸러미 장기대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장기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16일 오후 3~5시까지 도서관 1층 정문 앞에 마련한 특별 대여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 나들이나 주말 외출이 많은 5월 꾸러미를 대여해 도서관 밖에서도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중부도서관 북 크닉 프로그램은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의 도서관 소식을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