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2회 연속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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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2회 연속 '대상' 수상

  • 승인 2025-05-12 15:3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시청전경 사진(봄)
하남시청 전경 사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 보조금 3,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하남시가 공정한 세정과 자주재원 확충이라는 행정의 기본을 충실히 실현해왔다는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특히 2024년 상반기 특별 징수 활동 실적 1위로 '대상' 수상에 이어, 또다시 '대상'을 받으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는 ▲체납정리 ▲체납처분 ▲징수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총 2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각 지자체의 세정 역량과 의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시는 체계적인 체납분석과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신규 징수기법 개발, 지방세 제도개선 건의 등 실효성 높은 징수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24년 한 해 이월 체납액의 약 40%에 해당하는 136억 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원숙 세원관리 과장은 "시민의 납세 의무를 공정하게 실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해 조세 행정의 전문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자주재원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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