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건강관리 특성화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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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건강관리 특성화 호응

찾아간 정성, 남겨야 할 구조

  • 승인 2025-05-12 15:4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 용현면 연호마을
사천시 용현면 연호마을<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관리 특성화 사업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마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600여 명 주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근력 강화 운동, 치매 예방, 영양 교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한의과 공중보건의와 협력한 침술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시니어 근력 UP! 활력 UP!', '기억의 오작교' 등 부서 간 연계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12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지역별 특색에 맞춘 자체 프로그램이 병행되고 있다.

다만, 사업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운영 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보건인력의 교체나 예산 편차에 따라 프로그램 질이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건강관리 특성화 사업이 지역 복지 구조에 얼마나 뿌리내릴지는 향후 과제로 남는다.

건강은 챙겨주는 손보다, 이어지는 제도가 오래 지킨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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