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구미문화재단,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어린이∼성인까지, 세대별 특화 인문프로그램 운영예정

  • 승인 2025-05-12 15:52
  • 수정 2025-05-12 16:39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문화재단 전경 4
구미문화재단 전경. 구미시
구미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건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매년 진행되는 전국단위공모사업으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을 목표로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자원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미문화재단은 세대별(어린이∼성인) 특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키 위해 ▲구미 어린이 설화 탐험대 ▲21세기 인문학, 현대를 만나다 등 2건의 프로그램을 신청한 결과 2건 모두 선정이 돼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미 어린이 설화 탐험대'는 구미지역의 설화를 매개로 한 어린이 맞춤형 인문교육콘텐츠로 관내 8세~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기수 당 20명(총 2기수 모집)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세기 인문학, 현대를 만나다'는 음악, 철학, 미술(신화) 3개 분야의 인문학 장르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강좌로 지역의 인문학 로드 탐방을 포함해 총 13회 차 운영된다. 강좌는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 차별로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6월부터 홍보와 접수를 거쳐 7월부터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구미문화재단 및 구미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지역 고유의 인문자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탐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밀양시 아리랑대축제, 시민 빠진 무대 '공감 부재' 지적
  2.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3.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4. 유성선병원 변승원 전문의, 산부인과내시경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5. 대전시의사회, 성분명 처방 의무화 반대 성명…"의약분업의 기본 원칙 침해"
  1. 자치경찰제 논의의 시작은..."분권에 의한 민주적 통제 강화"
  2. 아산시 소재 고등학교에 나흘 사이에 2번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3. 세종 장애인승마 이종하 선수, 국가대표 선발
  4. 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열어 새 비전 제시
  5. 골프존 GDR아카데미, 신규고객 첫 구매혜택 프로모션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