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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립도서관은 6월 10일 천선란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
이번 북콘서트는 'SF, 다른 세계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보령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천 개의 파랑>, <모우어>, <이끼숲>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천선란 작가가 참여한다.
천선란 작가는 <천 개의 파랑>으로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무너진 다리>로는 2020년 제7회 SF어워드 장편소설부문 우수상을, <나인>으로는 2022년 제9회 SF어워드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콘서트에서는 천선란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SF 장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강연 후에는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과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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