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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 공모사업에 선정, 7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글햇살버스 사업은 충남도민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정보문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진흥원은 올해 5월 말부터 11월까지 도내 15개 시·군 전역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정보 접근성이 낮은 도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디지털 역량 함양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도내 문해교육기관, 교육청 산하 도서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관 등 다양한 학습장으로 디지털 기자재를 가지고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총 5개 과정(▲키오스크 ▲스마트폰 기초 ▲카카오톡 메신저 활용 ▲컴퓨터 기초 ▲컴퓨터 심화)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용 키오스크 및 테블릿PC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대면 교육으로 학습자의 디지털 친숙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개인은 5월 19일 16시까지 교육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공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kmj@clehrd.or.kr)로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황환택 진흥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을 넘어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충남의 농어촌 구석구석까지 배움의 기회를 나누는'한글햇살버스' 사업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와 평생학습 권리 보장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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