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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립대에 따르면 9~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외 요리·제과제빵 관련 전공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 국내 대표급 국제요리대회다.
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들은 다양한 전시·라이브 경연 부문에 출전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전시 경연 부문에서 한주희·이수빈·이유리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난주·정서영·김재영 학생은 교육부 장관상, 이윤규·이호민·최영훈·신현재 학생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재석·이성헌·유재경·김수인 학생은 팀을 이뤄 조리 3코스 전시요리 부문에 참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바리스타 라이브경연에 참가한 한진규·노현승·권세영·성선아 학생은 국회의원상을 받았으며, 조리 라이브경연에 참가한 박도연·최유빈·장지헤 학생은 수원시의회 의장상을 받으며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이번 성과는 도립대 혁신지원사업단의 체계적인 지원과 현장 밀착형 실습 중심 교육의 결과라는 평가다. 학생들은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모여 실전과 같은 연습을 거듭하며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했다.
김나희·서동연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조리·제과제빵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중심 학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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