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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 공단 전경 |
서산 대산공단 공장에서 화재 발생…1시간 만에 꺼져
5월 13일 오후 11시 1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석유화학단지 A사 원유정제처리시설 배관에서 불이 났다.
14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공장 자체 소방대가 순찰 중 배관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3대와 대원 68명을 투입하고, 공장 자체 소방대 30명과 합동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 5분 만인 14일 새벽 12시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배관에서 샌 기름과 배관 보온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8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배관에서 고온의 기름이 새 그 기름이 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화재 사고로 기름과 배관 일부가 녹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등유 탈황공정 가열로 운전 중 배관에서 누출이 생겨 발화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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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춘산 전경 |
서산시 부춘산 옥녀봉 전망대 밑에서 70대 숨진 채 발견
5월 13일 밤 8시4분께 충남 서산시 부춘산 옥녀봉 전망대 밑에서 A(7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주변을 지나던 시민이 "옥녀봉 전망대 바로 밑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전망대 밑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 동선 파악하는 등 조자 중"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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