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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
특히 2025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검진 독려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2064세(19612005년도 출생) 홀수년도 출생자, 66세 이상자, 그리고 20세 이상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직장가입자는 격년제로 실시되며, 검진 비용은 무료로 검사 항목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상이하다.
확대된 검진 항목으로는 56세 대상 C형간염 항체 검사, 54세·60세·66세 여성 대상 골밀도 검사, 그리고 청년층(20세~34세) 정신건강검사 주기 단축(2년 주기) 등이 있으며,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우울증 및 조기정신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자궁경부암(여성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위암 및 유방암(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해당자이며, 검진은 특정 조건에 따라 1~2년 주기로 진행된다.
일반건강검진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전국 어디서나 받을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주소지별 검진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암이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무증상 단계에서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다고 강조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위암과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정 보건행정과장은 "암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며, "2025년 무료검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검진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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