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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대전선대위 첫 회의가 열렸다./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
대전선대위 출범 이후 열린 첫 회의로 현장에는 박정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허태정·김봉태·채계순 공동선대위원장과 각 본부장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대전에서의 압도적 득표와 높은 투표율 확보를 목표로 실질적인 선거 전략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선거운동 방식부터 유권자 접촉 방법, 본부별 활동 계획까지 하나하나 짚어나갔다.
박정현 상임선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의 척결,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 그리고 광장의 요구 수렴이라는 세 가지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재명 후보의 대전 방문이 과학기술 혁신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모든 선거운동원들이 겸손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유권자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SNS와 전화, 대면 접촉을 병행한 선거운동을 주문하며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을 당부했다.
허태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실력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며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선거운동원들의 겸손한 태도"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자세는 선거 이후에도 우리 모두의 자산이자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봉태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지난 대선에서도 대전 시민들의 표심은 전체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대전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힘줘 말했다.
채계순 공동선대위원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당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고 하나 되어 대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자"고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법 준수 방안, SNS 및 전화 홍보 전략 등 실천 가능한 과제도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대전선대위는 앞으로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이재명 후보의 대전 압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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