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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5월 13일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 행사인 '2025 커리어 라운지'를 개최했다. /우송대 제공 |
'2025 커리어 라운지'는 지역의 우수기업 7곳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솔브릿지를 직접 찾아와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들과 1대 1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기업은 ▲셀아이콘랩 ▲CHC LAB ▲두드림 ▲나노소프트 ▲로우파트너스 ▲삼진정밀 ▲장충동왕족발보쌈 등이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공 수업을 전부 영어로 이수한 글로벌 경영학도로, 영어는 물론 한국어와 모국어까지 구사 가능한 다국어 인재들이다. 이들은 면접 전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 교정, 면접 요령 등에 대한 개별 상담도 받았다. 1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일부 학생은 각 기업의 본사로 초청돼 2차 심층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니엘 스웨인펄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장은 "솔브릿지는 매년 커리어 라운지를 통해 학생들이 우수한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국제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한 글로벌 인재들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전체 재학생의 약 70%가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상위 5% 경영대학에만 부여되는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2014년, 2019년, 2024년 세 차례 연속 획득했으며, 국내 대학 최초로 AACSB 혁신상도 2016년과 2022년 두 차례 수상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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