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이 본 초반판세 민주 "우세" 국힘 "추격" 개혁 "도전"

  • 정치/행정
  • 6·3 대선

3당이 본 초반판세 민주 "우세" 국힘 "추격" 개혁 "도전"

민주 "선거 본격화되면 지지층 결집은 당연한 현상"
국힘 "반이재명 정서 가진 무당층 국힘으로 흡수돼"
개혁신당 "과학대통령으로서 과학도시 대전에 애정"

  • 승인 2025-05-14 17:00
  • 수정 2025-05-19 11:09
  • 신문게재 2025-05-15 3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2025051301000759000033621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갈수록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각 당 충청 진영은 필승을 다짐하면서 선거전 초반 판세에 대해 아전인수 해석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지지율 고공행진 등을 근거로 우세를 점치면서도 보수진영 결집 가능성에 대해선 안테나를 세웠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오만하다고 비판하면서 중도층 확장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예측불허의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개혁신당은 이공계 출신 이준석 후보의 과학기술분야 공약 등을 내세워 거대양당과 차별화를 통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선 정국이 본격화된 가운데 현재 판세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점한 상황이지만 국민의힘은 반(反)이재명 정서를 기반으로 중도·무당층 흡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조기대선 돌입 이후 줄곧 지지율에서 우세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 고무된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장종태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중도일보와의 통화에서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이재명 후보에 지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당내 분위기는 매우 좋다"며 "상대 당 내부의 불협화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일각에서 상승세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선 "선거가 본격화되면 어느 진영이든 지지층 결집 현상은 나타나기 마련"이라고 견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론의 흐름이 점차 바뀌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집권을 원하지 않는 중도층이 국민의힘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민주당이 최근 자신들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법관을 탄핵 소추하거나 청문회를 통해 압박하는 방식은 유권자들에게 오만하게 비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 초반에는 지지율 격차가 컸지만 점차 반이재명 정서를 공유하는 무당층의 움직임에 따라 지난 대선처럼 51대 49의 초접전 양상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은 거대 양당과 차별화를 통해 충청권 공략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개혁신당 권중순 대전시당위원장은 "이준석 후보는 대전을 과학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충청권이 당락을 좌우할 지역인 만큼 적극적으로 정책을 알리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AI 시대에 걸맞은 전문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국회의원과 당대표를 지낸 정치 경험도 풍부한 만큼 공개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유권자와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2.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3.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4.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5. 대전의 역사와 정신, 춤으로 만난다…24일 '대전십무' 공연
  1. 세종시민 800명 마음산책… 11월 중앙공원서 만난다
  2. 둔산경찰서, 이상동기범죄 예방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3. 대전 유성구의회, 일본 사세보시·나가사키현립대 방문단과 교류
  4.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5. '한글놀이터 세종관' 관람객 5만명 넘었다

헤드라인 뉴스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임종석)가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이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20곳에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현황을 전수조사해 2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기술공사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랜드 20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각각 4건 등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가스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의 6배를 넘는 수준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음..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특별법 논의가 오는 28일 국회에서 다시 물꼬를 트게 되면서, 연내 제정의 불씨를 살렸다.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까지 확정된 가운데, 그간 공전을 거듭했던 입법 논의가 실질적인 법안 심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지난주 국토위 국정감사 속에서도 여·야 간사(민주당 복기왕·국민의힘 정동만) 간 협의가 지속된 끝에 일정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은 최우선 안..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통합 재추진 방침에 우려를 나타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국립공주대 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1명과 최원철 공주시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박창수 교학부총장 등 대학 주요 간부 6명이 참석해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양 대학의 통합신청서 제출 안건이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마련된 통합 관련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 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