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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사진 |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밀집교 2교(덕산중, 진천상고)를 대상으로 이주배경학생의 기초, 기본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격차와 차별없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진천지역은 산업단지 밀집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자녀 등 이주배경학생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교육부 교육통계에 따르면 진천지역 전체 학생 수 10,887명 대비 이주배경 학생수는 981명(9.0%)으로 충북 평균 5.1%를 훌쩍 넘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인해 학업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한국생활 적응 방법 ▲학력향상에 대한 동기부여와 공부법 ▲이주배경 선배 멘토(충북대학교 재학생)와 함께 하는 진로, 진학, 적응 상담 등으로 구성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교육의 형평성과 포용성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미래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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