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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8일에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찾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홍성기상대,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 KT 서산태안지사 등 관계기관과 군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홍성기상대의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실시간 협업 체계 및 긴급 복구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각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8일에는 가세로 군수와 현장 점검단은 태안읍 상습 침수 구간과 동문6리 지하차도를 찾아 침수 및 고립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점검단은 태안읍 동문리와 남문리 일원 상습 침수 지역의 배수 여건을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398억 원 규모의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등 예방 대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동문6리 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시 차량 통제를 위한 차단시설 설치 위치와 우회 안내 체계를 확인하며 '인명피해 제로화'에 무게를 뒀다.
군은 이번 회의와 점검 결과를 태안군청 전 부서 및 유관기관과 공유해 미비점을 즉시 보완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적인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상황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가세로 군수는 "기후변화로 재난이 집중되고, 강도가 점차 거세지는 만큼 사전 대비만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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