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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홍성군은 1월부터 운영된 '신바람 관광택시'가 예산 조기 소진으로 15일부로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신바람 관광택시'는 남당항 대하 축제와 죽도 등 홍성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택시 기사들이 동행하여 관광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예산이 소진되면서 군은 부득이하게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신바람 관광택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4시간에 4만 원, 6시간에 6만 원이며, 차량 1대당 최대 4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도 가능하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신바람 관광택시'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하반기 운영 재개를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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