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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관광농원은 펜션·캠핑장·카페를 비롯해 계절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치유 정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펜션 앞마당에서는 탁 트인 옥산호수 풍경과 우뚝 솟은 옥녀봉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대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낮잠을 즐길 수 있는 한가로운 풍경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계절마다 변신하는 자연 경관도 빼놓을 수 없다. 봄이면 서구해당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뤄내고, 가을에는 옥녀봉 아래 황금빛 논밭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와 더불어 부여군 보건소와 협력해 진행하는 '경증 치매환자 미니 정원 꾸미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계절 약초 채취, 천연 효소 장아찌 담그기 등 사전 예약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나일성 원장은 "많은 분이 진달래관광농원에서 머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및 답례품 접수를 이달 말부터 6월 초까지 받는다. 지난해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기부액은 총 2억 4489만 원에 달했으며, 기부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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