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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15일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읍·면 돌발병해충 방제담당자협의회’를 개최했다. |
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읍·면 돌발병해충 방제담당자 협의회'를 개최, 효율적인 방제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11명의 읍·면 방제 담당자와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외래 병해충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과 방제 일정, 약제 및 장비 지원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읍·면별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돌발해충 집중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및 1차 공동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8월과 9월에는 추가 방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드론을 활용한 가로수 방제와 친환경 약제를 이용한 친환경재배지 방제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로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와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읍·면 간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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