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 위기 청소년 지원 협력 강화

청소년 쉼터와 업무협약 체결, 통합 지원체계 구축으로 위기 청소년 보호 및 건강한 성장 도모

홍성교육지원청은 15일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위기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위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홍성교육지원청은 홍성남자단기청소년쉼터, 홍성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홍성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임광섭 교육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청로회 이철이 대표, 각 쉼터 시설장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위기 청소년 정보 공유, 교육 및 행정 지원 연계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홍성교육지원청은 쉼터에서 일시 보호를 받는 학생들의 등교 학습 지원, 교육 환경 전환에 따른 전학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단기 쉼터는 홍성군 내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일시 보호,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이 대표는 "홍성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단기 쉼터가 지역 내 위기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광섭 교육장은 "그동안 위기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선도에 헌신해 온 단기청소년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청과 단기쉼터가 함께 지역 사회의 위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