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2025 태안방문의 해' 대비 화재안전관리 강화

  • 전국
  • 태안군

태안소방서, '2025 태안방문의 해' 대비 화재안전관리 강화

캠핑장 화재 등 안전사고 ZERO화 목표

  • 승인 2025-05-16 23:5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캠픽장에서 특별점검과 예방홍보 활동
태안소방서는 '2025 태안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숙박·야영시설을 중심으로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캠핑장 특별점검 및 예방홍보 활동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2025 태안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숙박·야영시설을 중심으로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소방서는 해양 관광 중심 도시인 태안의 지역 특성과 최근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고려해 화재 등 안전사고 ZERO화를 목표로 수립됐다.

'태안 방문의 해'와 코로나19 이후 차박·캠핑 등 자연 친화적 여행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태안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특히 태안 지역 숙박시설의 절반 이상이 민박·펜션 등 소규모 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화기사용이 잦은 야영장이 해변 중심으로 밀집돼 있어 화재 위험이 상존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계자 대상 화재안전 컨설팅과 야영장 예방홍보 활동을 핵심 과제로 삼고, 올해 연말까지 총 130개소(숙박 30, 야영장 100)에 대해 집중 점검과 현장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컨설팅은 화재 대피 유도 요령, 초기 대응법, 화기 취급 주의사항 등 실질적 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가 이뤄진다.

또 야영장에는 투척용 소화기, 안전안내문, 피난도 등을 비치하고, 공용시설 및 바비큐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계도도 함께 화재 예방 안내 서한문과 예방홍보 물품 배부 등을 통해 자율적인 예방의식 확산도 유도할 계획이다.

류진원 서장은 "태안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지역 실정에 맞춘 실효성 있는 대응으로 안전한 관광도시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성일이 만난 사람] 이창종 서구민주평통 회장
  2. 대전 거점형 돌봄기관 2곳 운영… 맞벌이가정 자녀 돌봄 걱정 덜까
  3.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여가활동프로그램 '이음'
  4. 대전교육청,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
  5. 중기중앙회 충남본부, 이재관 국회의원 초청 中企 정책간담회 개최
  1.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 2025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
  2.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3. [사설] 해수부 부산 이전 '불가'가 지역 민심
  4. 기관·정당 단체 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5. 대전 으능정이 지하상가 점포 천장 무너져 50대 여성 경상

헤드라인 뉴스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공공기관·정당·유명인을 사칭해 식당, 상점을 이용할 것처럼 꾸민 후 송금을 유도하는 '노쇼(거짓 예약) 사기'가 충청권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군부대, 소방관 사칭에 이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 국회의원실 관계자라고 속여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4월 18일까지 대전 지역 노쇼(No-Show) 관련 피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약 2개월간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건은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업무방해죄였고,..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