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5년 첫 SFTS 환자 발생…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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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5년 첫 SFTS 환자 발생…주의 당부

  • 승인 2025-05-17 10:44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감염병대응센터(SFTS 감염병 예방 홍보문)
천안시는 관내에서 2025년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물린 후에는 38~40도의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며 중증일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따로 없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많이 발생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선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봄철 가족 단위 캠핑, 골프, 농촌체험 활동,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지키길 바란다"며 "시는 K-컬처박람회 등 지역행사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행사장 주변을 소독하고 빈틈없이 방역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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