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에 따르면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물린 후에는 38~40도의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며 중증일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따로 없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많이 발생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선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봄철 가족 단위 캠핑, 골프, 농촌체험 활동,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지키길 바란다"며 "시는 K-컬처박람회 등 지역행사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행사장 주변을 소독하고 빈틈없이 방역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