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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군수가 16일 우박 피해를 입은 브로콜리 재배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복숭아, 옥수수, 브로콜리 등 7개 작물에서 29농가 3.5㏊ 규모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수확 시기를 앞두고 있던 배추와 브로콜리는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피해가 집중된 괴산읍, 감물·칠성면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빠른 시일 내 피해 조사를 완료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복구비 지원 등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송인헌 군수가 16일 우박 피해 농작물 재배지를 찾아 브로콜리 등 작물 상황을 직접 살피고 수확 가능한 농작물의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을 밝히며 농가를 위로했다.
송 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 대비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군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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