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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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장관상 수상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평가…군 단위 2위

  • 승인 2025-05-19 11:53
  • 신문게재 2025-05-2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장관상 수상
부안군청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적극 행정 이행 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민간 전문가와 국민 평가단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부안군은 전국 군(郡)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평가 군별 상위 6위 이내 기관에 수여되는 포상 대상에 포함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안군은 종합평가 17개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확보했으며 특히 도서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 공백 해소를 위해 부안해양경찰서, 부안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안전망을 구축한 사례가 핵심 성과로 평가됐다.



해당 사례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행정업무의 반복이 아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자 했던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노력과 정성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이 일상이 되는 부안을 목표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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