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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대전서구문화원 제9대 송선헌 원장 취임식이 열렸다./사진=대전서구문화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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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헌 대전서구문화원장. |
지난 15일 서구문화원 제9대 원장으로 송선헌 전 부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 양동길 대전문화원연합회장 등 지역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로 취임한 송선헌 원장은 UCLA 치과대학 교정과 연구원을 역임한 치과의사이자 의학박사로 현재 둔산동에서 치과의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구문화원 부원장과 이사를 역임했으며, 대전미술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송선헌의 미소가 있는 시와 그림' 제목으로 다수의 작품을 언론과 SNS에 소개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대전시체조협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대전지방법원 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구문화원은 지난 4월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9대 원장 선출을 위한 회원 투표를 실시했다. 송 원장은 5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해당 원장직은 장석근 전 원장이 관저문예회관장 겸직 과정에서 자녀 채용 논란으로 이사회에서 제명되며 지난 3월부로 공석이 됐다. 임기는 4년으로 2029년 5월 14일까지다.
송선헌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원은 삶을 담는 그릇이며 구민을 위한 문화예술 기관"이라며 "품격있는 문화원, 회원간 화합하는 문화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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