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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예빛 창의 축제는 예산초등학교의 개교 113주년(5월 10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하며 더욱 특별하게 진행됐다.
특히 학교의 자랑스러운 졸업생이자 대한민국 1호 화학박사인 이태규 박사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예산초의 대표적인 특색 교육 활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기존 과학 분야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진로체험, 금연교육, 장애인식개선 활동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데에는 예산초 학부모회 '예그리나'의 역할이 컸고 학부모회는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긴 후 아이스티, 팝콘, 콜팝 등 맛있는 간식을 맛보며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이태규 박사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뜻깊었고, 작년 축제도 재밌었지만 올해는 새로 생긴 가상현실(VR) 체험,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티커 만들기 부스들이 특히 더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숙 교장은 "이번 예빛 창의 축제가 학생들이 지적 호기심을 마음껏 발산하고 잠재된 창의성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빛 창의 축제가 학생들이 기다리는 즐거운 축제이자 예산초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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