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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최근 에너지 자립마을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월 최대 30만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에너지 자립 마을'을 본격 운영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5개 마을을 에너지 자립 마을로 우선 선정해 마을창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10여 개 마을 총 200kW 정도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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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최근 에너지 자립마을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실제로 마을당 설치용량에 따라 월 15-30만원 상당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을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에너지 자립 마을을 늘려나가며, 마을 중심의 에너지 전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송정마을을 비롯한 자립 마을은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에너지 자립 마을의 시작점이자 지방소멸위기를 마을이 주도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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