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 정읍교육지원청이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중3 진로·학습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
20일 정읍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학습 캠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10대 핵심과제의 한 영역인 '학력 신장'를 실현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증진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전 학과계열 선정검사와 자기 주도 학습습관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캠프 당일 ▲공감 레크리에이션, ▲스터디맵 실습, ▲학과×직업 레벨업 퀴즈 및 카드게임을 통해 학과계열 및 구체적인 학과에 대해 아이들이 즐겁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이 학과계열에 대한 특강을 듣고 실제 커리어맵을 같이 짜보았으며 진학에 필요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및 전략, 필요한 교과 학습 내용과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참여한 캠프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 정보와 이 계열로 진학을 위한 학습 코칭을 받아 앞으로도 무엇을 학습하고 계획해야 할지 알게 됐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였다.
한 학부모님도 "우리 아이의 적성을 잘 알게 되었고 아이들이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사춘기 자녀와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며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여 전북교육의 미래를 위하여 지역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