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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충남도립대 또래상담자와 청양중·정산중학교 재학생, 교직원 등 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또래 간 교류를 통해 사회성과 대인관계 능력을 기르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 태도를 배웠다.
나는 SOLI 캠프는 충남도립대가 2025학년 지역사회 연계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한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또래상담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SOLI'는 Solian의 약자로 또래 고민을 듣고 함께 도와주는 친구의 의미를 담았다.
캠프 첫날에는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과 협업 능력 향상을 위한 '브레인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네트워크 소통과 팀워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꿈 만들기', '문제 해결 미션', '창의력 개발 활동' 등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적 사고를 끌어내는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다'를 주제로 한 역할극 기반 UCC 제작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도박중독, 자살·자해 예방, 학교폭력, 생명존중 등 고민을 주제로 짧은 영상 콘텐츠를 기획·연출·촬영하며 또래상담자의 역할을 체감했다.
박민호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캠프는 또래상담자의 역할 인식을 높이고 의사소통과 사회기술을 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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