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제작, 시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대전 DAW교육 개설

  • 문화
  • 공연/전시

음악 제작, 시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대전 DAW교육 개설

대전음악창작소, 전문 장비·강사진으로 시민 창작역량 지원
MIDI 작곡부터 마스터링까지 5일 완성 실습형 강의
에이블톤 라이브 기반...시민 문화 창작 플랫폼 확대

  • 승인 2025-05-20 16:07
  • 김주혜 기자김주혜 기자
getImage
'2025 대시민 DAW교육' 포스터.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대전음악창작소가 시민 대상 컴퓨터 음악 제작 교육인 '2025 대시민 DAW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6월 9~13일 5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DAW(Digital Audio Workstation)는 디지털 환경에서 음악을 작곡·편곡·편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를 중심으로 한 ▲MIDI 작곡 ▲샘플링 ▲오토메이션 ▲믹싱·마스터링 등 음원 제작의 기초 전 과정을 배운다. 교육은 12명 정원의 소규모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장비 준비 없이 창작소 내부 장비를 활용한다.

image
강사 프로필. 사진=대전음악창작소 제공
강사는 대중음악 작곡가 '전채운(예명: FLIP)'이다. 그는 가수 이영지의 '암실', 가수 이츠의 '파도' 및 정규앨범 'WISH LIS', 가수 Youngcode의 '하루(feat. NO:EL)' 등의 작·편곡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대전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전채운 작곡가는 대중성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인물로, 시민들에게 실제 음악 창작 과정을 친숙하게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강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전채운 작곡가는 "DAW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음악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이론보다는 샘플링 위주의 실습 중심 수업으로 구성했다"며 "에이블톤 라이브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어 시민 강의에 특히 적합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번 수업은 2023년과 2024년에 진행된 '에이블톤 라이브 Basic/Step-up 클래스'의 연장선에 있다. 연도마다 2회씩 동일한 정원으로 운영됐으며 매 회차 약 15명이 신청해 평균 수료 인원 12명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도 총 4회(3회 9월, 4회 11월 예정)의 대시민 DAW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3월에는 청소년 대상 DAW교육도 별도로 진행됐다.

공식적인 이수자 혜택은 없지만, 2024년 수강생 요청에 따라 심화 과정 클래스가 기획된 전례가 있다. 대전음악창작소는 올해도 수요에 따라 추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은 대전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선착순(12명) 접수 가능하며, 대전 거주자 혹은 대전 소재 학교 재학생임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대전음악창작소 박한 주임은 "음악을 좋아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어렵고 멀게 느껴졌던 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음악 창작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혜 기자 nankjh7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2.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3.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4.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5. 단양수중보 녹조, 수공·환경청은 알고 단양군·충북도는 몰랐다
  1. 포항서 방화 추정 불… "경찰 수사 절실"
  2.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3.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4.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5. 대전시 민선 9기 공약 77개 확정… 8조 3244억 투입

헤드라인 뉴스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1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선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함께 대중문화 분야와의 공정성 문제 등이 지적됐는데 홍소영 병무청장은 "국민 의견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무청 국정감사는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가 쟁점으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제도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앞서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대로 열린 국감에서도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동구 대동교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60년 넘은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 2028년 6월까지 약 21개월간 기존 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축소된다. 특히 19일부터 유성구 대덕대교, 11월에는 충남대학교 앞 온천교 개축공사까지 예정돼 있어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이 대전 주요 도로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에 포함된 대동교 개축공사로 10월 15일부터 대동오거리~베스티안병원네거리 구간의 차량..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장기간 지연으로 손실액이 증가하자 공공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뤄진 사업 기간, 주민에게 이주비와 주거비 등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고, 화재와 폭염 등에 따른 건강 피해조사는 물론 준공 때까지 거주할 이주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문제도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제출한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해 2026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