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기업 4곳,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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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기업 4곳,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 빛난다

진흥원, 지역우수기업 부스 운영 등 지원
참여업체 신작 공개 및 굿즈·코스프레 등 체험 이벤트 진행

  • 승인 2025-05-21 16:44
  • 김주혜 기자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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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게임센터.사진=대전글로벌게임센터 공식블로그 갈무리.
대전 지역 게임기업들이 '2025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

21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산하 대전글로벌게임센터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플레이엑스포'에 지역 우수 게임기업 4개사의 부스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 플레이엑스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 전문 전시회로, 매년 최신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연계하는 통합 박람회다. 63개 업체가 참가해 콘솔, PC, 모바일, 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인디게임부터 대형 퍼블리셔 신작까지 폭넓은 참가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에서 참여하는 기업은 ㈜플레이데이, ㈜미니멈스튜디오, ㈜디몽, ㈜아이케미스트 등 4곳이다.



㈜플레이데이는 퍼즐 플레이를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신작 게임 'Smile Company'를 전시한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개발사의 메시지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미니멈스튜디오는 고양이 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탄막 액션 게임 '캣걸 서바이벌'을 출품한다. 부스에서는 포토존과 함께 한정판 굿즈 배포, 코스프레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디몽은 VR 기반 PvP 슈팅 게임 'The Wild West: Last Cowboy'를 선보인다. 서부극 콘셉트의 몰입형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관람객은 직접 총을 뽑고 특수 총알을 사용하는 방식의 VR 플레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아이케미스트는 유저 패턴을 학습하는 AI 기술을 적용한 액션 아케이드 게임 '아레나 오브 건틀렛'을 출품한다. 부스에서는 스트리머와 관람객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존을 통해 시연 중심의 체험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대전에서 제작된 개성 있는 게임들이 관람객과 업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디게임 육성과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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