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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0일 저녁 금산 이슬공원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충남경찰청 제공 |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께 홍성군 홍성읍 남장사거리 인근에서 음술에 취한 승용차 운전자가 역주행 해 정상진행하던 차량과 정면충돌해 음주상태인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망사고 당일 저녁 도내 15개 시군의 유흥가·식당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등 총 523명을 배치해 단속을 벌였다. 음주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실시한 결과, 금산서 18건, 논산서 15건, 홍성서 8건 등 총 68건을 적발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충남 전역에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을 상시단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주·야간 및 도농을 가리지 않는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도민들도 음주운전 근절과 안전띠 착용 등 올바른 운전 습관 정착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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