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 50번째 아기 탄생···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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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에서 50번째 아기 탄생···웃음꽃 활짝

  • 승인 2025-05-22 14:38
  • 신문게재 2025-05-2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50번째 아기 웃음꽃 활짝
전북 고창군이 지난 20일 고창읍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0일 고창읍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와 함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출산은 2025년 고창군에서 태어난 50번째 아기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기쁨을 더했다.

주인공은 고창읍에 거주하는 부부의 셋째 자녀로, 생명의 탄생이 주는 경이로움과 희망이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고창군보건소는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 꾸러미와 아기 옷을 전달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발을 응원했다. 고창읍 주민 행복센터, 부녀회장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함께 동행하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산모는 "셋째 아이를 맞이하는 일이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이 따랐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출산가정 축하방문은 출산 축하 꾸러미를 넘어 출산가정의 정서적 지지와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 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셋째 출산은 단순한 경사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정서적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임신출생 축하용품(50만원) ▲산후조리비(최대 200만원) ▲출산장려금(최대 20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임산부 영양제 ▲유축기 대여 ▲분만진료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을 돕고 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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