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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
충주시는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선비즈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 등을 조사해 산업군별 우수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충주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 바이오 연구인프라 확대, 지속적인 기업지원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충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단인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대소원면 본리 및 완오리 일원에 224만㎡ 규모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 산단을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T)이 융복합된 정밀의료, 헬스케어 특화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관련 세부 산업으로는 ▲의료데이터 기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AI 기반 체외 진단 의료기기 ▲외부인자 반응형 바이오소재 ▲약물전달기술, 조직공학기술, 저탄소기술 기반 첨단바이오 소재 산업 등이 있다.
시는 이 분야를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 및 성장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연구기관 유치, 관련 연구개발(R&D) 지원, 지역특화 창업 및 성장 기업지원, 바이오벤처기업 성장 공간인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이 대표적이다.
조길형 시장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반 시설 투자와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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