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시청 |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앞서 제주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시도노선 16개소, ▲농어촌도로 13개소, ▲지방도(동지역) 1개소 등 총 30개소의 저류지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와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출입문·시건장치 등 정비가 필요한 곳이 21개소로 나타났고, 토사 퇴적으로 인한 배수 불량으로 준설이 필요한 곳은 1개소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장마철 이전에 모든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정비가 필요한 22개소 중 14개소에 대해 출입문·시건장치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저류지 준설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도 마무리한 상태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상습 침수 지역의 우수 저류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안전시설물 보강, 지장물 제거 및 준설 작업을 병행하여, 도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