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공직자 우박 피해 농가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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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공직자 우박 피해 농가 돕기 나서

  • 승인 2025-05-23 08:49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청 전경 [2] (1)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이달 초 갑작스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우박으로 인해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자발적인 구매를 시작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직원들은 먼저 조기 출하를 앞둔 농가 지원에 동참해 100여 봉지의 브로콜리를 구매하며 피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위로했다.

직원들은 피해 농가별 출하 시기에 맞춰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구매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11일 오후 6시쯤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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