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공직자 골든벨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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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공직자 골든벨 대결

"시대에 부응하는 청렴 도시 조성"

  • 승인 2025-05-26 14:4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기획예산실·시민소통실 우수 성과4 (1)
전북 정읍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골든벨'을 열었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참여형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며 실효성과 흥미를 동시에 높였다.

특히 무선 리모컨 방식의 스마트 퀴즈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풀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현장 몰입도가 높았고, 부서별 응원전까지 더해져 조직 간 유대감도 강화됐다.
기획예산실·시민소통실 우수 성과1
전북 정읍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이날 대회에서는 기획예산실 최지훈 주무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시민 소통실 박승연 주무관, 3위는 회계과 정원희 주무관이 수상했다.

응원 부문에서는 시민 소통실과 상교동이 응원상을 공동 수상해 청렴 실천 의지뿐 아니라 조직의 화합과 열정도 함께 인정받았다.



기획예산실·시민소통실 우수 성과2
전북 정읍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청렴 골든벨의 마지막 문제는 이학수 시장이 직접 출제자로 나서며 현장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 청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시책을 마련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 도시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올해에도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 진단의 날, 청렴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포함한 5개 분야 30개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공직 내 자정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투명한 시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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