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27~28일 국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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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27~28일 국제회의

동티모르,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 참여
사회 통합과 평화 구축 방안 모색

  • 승인 2025-05-27 11:23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전경.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충북 청주에서 '1회 갈등해결 및 평화구축을 위한 세계의 기억 국제회의'를 연다.

이 자리는 기록유산을 통해 사회 통합과 평화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동티모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기록기관 관계자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과거사 기록 사례 발표와 기록 활용 경험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공동기억 형성을 위한 기록관리 현황과 기록유산의 사회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록유산을 매개로 한 국제협력 활동의 지역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ICDH가 청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만큼 국제회의 유치와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국제교류가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국제회의가 동남아시아 지역의 갈등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간의 협정에 따라 2023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직지특구에 세계 유일의 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으로 개관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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