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리적 표시 등록 명품 수박 수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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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리적 표시 등록 명품 수박 수확 시작

국가 지리적표시제 116호 등록

  • 승인 2025-05-27 15:3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명품 고창수박_ 수확 현장 방문(2)
심덕섭 고창군수가 27일 지리적 표시 등록 명품 고창수박 수확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27일 오후 성내면 이후극 농가에서 올해 수박 수확 행사를 진행하며 '2025년 지리적 표시 명품 고창 수박'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첫 수확 된 수박은 '지리적 표시제' 마크를 단 명품 수박으로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명품 고창수박_ 수확 현장 방문(3)
심덕섭 고창군수가 27일 지리적 표시 등록 명품 고창수박 수확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지난해 9월 20일, 고창 수박은 국가 지리적 표시제 116호로 등록되며 공식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리적 표시제도 덕분에 일정 기준을 통과한 수박만 명품 '고창 수박'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타 지역에서는 함부로 같은 이름을 붙일 수 없다.

명품 고창수박_ 수확 현장 방문(5)
심덕섭 고창군수가 27일 지리적 표시 등록 명품 고창수박 수확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번 지리적 표시제 시행을 통해 고창 수박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어 농가소득이 증가 될 전망이며,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의 대표 농산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수박 명품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수박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겠다"며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 수박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알려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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