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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교육지원청이 최근 고등학교 1학년 진로탐색 해외문화탐방 연수 관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읍교육지원청 제공 |
28일 정읍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정읍의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은 지난 2023년도부터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함께 예산을 편성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5배에 해당하는 18억2000만원을 확보하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교 급에 맞는 총 3차례의 글로벌 학생 해외연수를 기획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이번 연수는 정읍교육지원청의 1차 글로벌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10대 핵심과제 중 한 주제인 '학력 신장'을 실현하고자 고등학교 1학년 50명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세계 명문대학과 현지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문화를 탐방하고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 건축물, 역사와 자연환경을 탐방하여 학생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고자 한다.
또한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우리 문화 알리미 4개 부스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양국 간 문화에 대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사전에 2달간 원어민 1 대 1 화상영어프로그램 및 총 3회에 걸친 사전교육을 이수하였고, 전북 세계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키트와 QR코드를 준비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국제교류학습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며 "정읍교육지원청은 모든 학교급 학생들에게 양질의 국제 교류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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