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하천범람 가정 주민대피

  • 승인 2025-05-29 12:00
  • 신문게재 2025-05-3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8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20년과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2025년 안전 한국훈련은 풍수해 대비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고창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집중호우로 신림저수지 인근의 갈곡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붕괴 되어 인근 청송마을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고창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과 민간 단체,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중 재난 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발생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재난 상황 발생 초기대응부터 복구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고창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3)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격려의 악수를 나누고 있다./고창군 제공
갈곡천 범람으로 인해 침수된 청송마을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주민 대피와 익수자 구조, 실종자 수색, 환자 발생 시 이송 체계에 대한 연습 등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또한, 신림면 종합복지관에 마련한 임시 대피소에서는 군민들에게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해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역량을 향상하여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세종 위험기상 특보권역 세분화 연구중… 세종 올해 말 시행 검토
  2. 세종시서 이색 '스피치 콘서트' 5월 31일 열린다
  3. 농협,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본격화
  4. 공공배달앱,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희망 전한다
  5. 농식품부, 청렴 강화로 국민 신뢰 회복 나선다
  1. 한국마사회, 로컬활성화 창업·성장 5개사에 기금 전달
  2. 코피아 네팔센터 출범...한국 농업기술의 해외 이전 성과
  3. 천안검찰, 여자화장실 무단 침입해 신체촬영한 대학생 '징역 1년' 구형
  4.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충청권 '역대 최고'…대전 투표율 18.71%
  5. 어린이안전시설 계약 비리 의혹 일파만파… 논산시 공무원도 검찰 송치

헤드라인 뉴스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 대선 종반,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에서 혈전을 벌이는 3당은 29일 아전인수 식 판세 진단으로 각각 필승을 자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함 속에서도 내심 대세론 이재명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인물론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골든크로스를 전망하고 있다. 반면, 거대양당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는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차별성과 참신함을 내세우며 반란을 꿈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코스피5000 위원장이자 세종시당위원장인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이날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우..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국악은 오랜 세월 민초들의 삶과 호흡을 함께해온 우리 고유의 소리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국악은 때로는 전통의 틀에 갇히고, 때로는 대중과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아련한 과거의 유산으로만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악의 날'의 제정은 한국음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국악의 날 제정과 국악의 현재를 고민하는 이 지면을 통해, 전통과 현대, 예술과 시민의 일상이 만나는 접점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2023년 대한민국 음악계에 한 줄기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바로 국..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인기가 올해 더 뜨거운 가운데 대전시가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 야구'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해 주목을 끈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스포츠 ESG기업 ㈜국대와 함께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의 대관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스튜디오시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과 대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국대는 불꽃야구 관련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

  • 신나는 단오체험 신나는 단오체험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