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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장 채용 최종합격자 공고를 게시했다.
반 전 국장의 임용 예정일은 6월 1일로, 임명식은 2일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센터장 임용을 위해 지난 29일 퇴직했다.
반 전 국장은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마음"이라며 "청년과 대학,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출신인 반 신임 센터장은 충북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뒤 음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충북도 원예유통과·농업정책과·유기농산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괴산 부군수 등을 거친 농업 전문가다.
다만,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반 신임 센터장에 대한 내정설이 충북도청 안팎으로 돌았던 만큼 김영환 충북지사의 인사와 관련한 논란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충북라이즈센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담기관이다. 지역수요 산학협력사업 발굴, 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관리, 고등교육 규제 발굴·혁신,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을 담당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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