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솔, '위기영아 이유식 지원사업'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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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솔, '위기영아 이유식 지원사업'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 시행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프리미엄 이유식 전문 브랜드 루솔과 함께 6월부터 위기 상황에 놓인 영아 위한 '이유식 정기배송 지원사업' 대전에서 세종, 충남, 충북 지역까지 확대 시행

  • 승인 2025-06-01 23:14
  • 수정 2025-06-03 18:1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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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프리미엄 이유식 전문 브랜드 루솔과 함께 6월부터 위기 상황에 놓인 영아를 위한 '이유식 정기배송 지원사업'의 지원 범위를 기존 대전에서 세종, 충남, 충북 지역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루솔은 ㈜에르코스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이유식 전문 브랜드로, 안전한 영유아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 확대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4개월부터 돌 무렵까지 이어지는 이유식 시기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지원함으로써, 아기들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앞서 루솔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대전 지역 내 위기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정기배송 방식의 월령별 맞춤 이유식을 지원해왔다. 사업 초기에 참여한 가정의 만족도와 현장 반응에 따라 이번에 충청권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루솔 관계자는 "이유식 시기는 아이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단기적 지원이 아닌 이유식을 시작하는 초기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책임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유식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자는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를 통해 추천된 위기가정 영아로, 정기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건강 상태와 발달 상황에 맞춘 식단이 제공된다.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연간 약 100명 이상의 영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록우산은 '아기 울음소리도 지켜져야 할 권리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영아가 차별 없이 안전한 출생을 보장받고,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양육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제도적 변화를 추구하는 위기영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루솔은 이유식 판매 수익의 일부를 '위기영아 지원사업'에 사용하며 소비자 참여까지 이끌어내 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루솔은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위기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유식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042-477-4072)를 통해 상담하고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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