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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소방서가 최근 고창초등학교 전교생 798명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4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불이 났을 때 1분 안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으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과 119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실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장소인 엘리베이터와 셔틀버스 등에서의 안전수칙도 함께 다루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기열 대응예방 과장은 "화재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단 1분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 된다"며 "어릴 때부터 올바른 안전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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