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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6년 연속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오래된 공공건축물에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도서관, 경로당 등이다.
선정된 곳은 청주시 아동복지관,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상당노인복지관, 청주시평생학습관 서원분관이다. 시는 이곳에 국비 55억 2000만 원 등 78억 8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도록 에너지 효율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에 선정된 77곳 중 39곳을 완료하고, 나머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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