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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2025 지방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6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저발전 시군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기반시설 지원 사업,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 등으로 도비와 시군비 84억원씩 총 168억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대상은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6개 저발전 시군이다. 5년마다 추진하는 불균형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사업별로는 제천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사업, 보은 충북소방교육대 기반 시설 설치, 옥천 향수호수길 낙석방지 울타리 설치 사업이다. 괴산 선유동 신선길 조성, 단양 전국 최초 수상문화에술공간 비치파크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각 지자체는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희남 도 균형발전과장은 "저발전 지역의 생활·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인구 증가와 인구 유입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간 격차 해소는 물론 주민 생활편의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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