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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MBN '전국 스타탄생'예심 참가자 모집<제공=진주시> |
'전국 스타탄생'은 노래, 춤, 팔씨름, 닮은꼴 경연 등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지역민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주시 편은 오는 9월 7일 오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예심은 6월 19일 오후 1시 상평동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사전 접수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다.
신청은 QR코드 접수 또는 진주시청 관광진흥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예심을 통과한 10여 팀은 6월 22일 오후 2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본 녹화 무대에 오른다.
본선 무대에는 개그맨 김종국, 아나운서 윤지영이 사회를 맡고, 가수 강진, 요요미, 김다현이 특별 출연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인기상·닮은꼴스타상·댄스왕·팔씨름여왕·다산의 여왕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녹화는 전국 방송을 통해 진주시의 정원박람회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다만 예능 콘텐츠와 박람회의 주제 간 연결성이 다소 분산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원산업'이라는 전문성과 박람회의 본질이 대중 경연프로그램의 흥미 요소에 가려질 경우, 행사 정체성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진주시는 향후 방송 콘텐츠와 박람회 주제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홍보 효과와 메시지 전달력 사이의 균형을 세심하게 조율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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