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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아파트형 스마트 공장 조감도./정읍시 제공 |
11일 정읍시에 ㅉ따르면 최근 신정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미생물 산업 공유인프라(아파트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미생물 산업 관련 기업체 6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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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최근 아파트형 스마트 공장 조감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해당 사업은 2023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며 산정동 일원에 연면적 8546㎡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형 스마트 공장은 미생물 산업 기업의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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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아파트형 스마트 공장 조성 현장./정읍시 제공 |
또한, 지난해 선정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총 99억원을 들여 자동화·고속화·표준화된 바이오파운드리 장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시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이 사업들을 연계해 총 40실의 기업 입주 공간과 액상·고상 미생물 제품화 시스템을 갖춘 공동활용 시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부터 저장·유통·상용화까지 미생물 산업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공유인프라를 기반으로 4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정읍을 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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